목동 온수관 파열

이영자 나이 재산

목동 온수관 파열

백석역에이어 목동에서도 온수관이 파열돼 논란이 되고있다.

11일 양천구 목동1단지 아파트의 노후 온수관이 파열돼 1800세대 온수와 난방이 17시간동안 중단됐다. 이는 고양시 백석역 온수관이 터진지 7일만이다.

오전 8시50분쯤 목동아파트 1단지 지역난방 온수관 파손 신고가 접수돼 복구 작업을 실시하였다.

구청은 "1차 신고 후 오후6시쯤 복구를 마쳤지만 50미터 가량 떨어진 곳에서 추가 파열이 발견돼 복구 작업이 지연됐다","새벽3시부터 온수 공급이 재개됐다"고 전했다.

동시 파열됐지만, 한 곳을 늦게 발견한 것이다. 복구작업은 12일 오전 2시30분경 마무리 됐다.

이번 파열된 200mm온수관은 33년전 설치 됐고, 에너지공사 관계자는 노후관이 외부에서 부식이 되면서 구멍이 뚫려 물이 샌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와 양천구청은 피해 세대에 전기장판과 모포, 핫팩등을 지원하고 대피소를 운영했다. 박원순 서울 시장은 사고 발생 당일 오후 11시 현장을 방문해 철저한 원인 조사와 신속한 복구를 당부했다.